사도 바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작은 바울(2018.5) 가장 아끼는 소설들 중 하나. '나는 나의 작품의 피조물이다'라는 유치하고도 진지한 필명으로 내놓았던 독립출판물에 실려있다. https://smartstore.naver.com/gaga77page/products/4465350296 [2차 입고] 나작피,정수지 - 불 : gaga77page [gaga77page] 독립책방카페 gaga77page [ 입고문의 | gaga77page@naver.com ] smartstore.naver.com 정류장 가까이에 음식물 쓰레기봉투들이 나뒹군다. 냄새가 고약하다. 고개를 옆으로 돌리면서 셔츠 소매로 코를 막으려던 순간, 비둘기 한 마리가 시야의 구석에 등장한다. 비둘기는 뒤뚱거리면서 주황색 봉지들이 모여 있는 쪽으로 다가간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일어서지 못하는 오뚝..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