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nströmen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드문트 후설, <위기 보충판> 7번 유고 '흘러들어옴(Einströmen)' 번역 E. Husserl (Hrsg. von R. N. Smid), DIE KRISIS DER EUROPÄISCHEN WISSENSCHAFTEN UND DIE TRANSZENDENTALE PHÄNOMENOLOGIE, Kluwer Academic Publishers, 1993 (Hua XXIX), s. 77-83, 모든 강조는 필자. 후설은 작가로서 정말 끔찍하다. 문학으로는 절대 봐줄 수 없다. 질적인 정제에 대한 미적 욕망이 없는 것은 둘째치더라도, 양적인 통제에 대한 필요조차 느끼지 못할 정도로 둔감하고 독자에 대한 배려가 없다. 그의 장황함과 무절제함은 현상학 전공자인 나조차 변호해줄 수가 없다. 다만 이 글은 출간용 원고도 강의록도 아닌 유고이기 때문에 그 이유로 자비를 베풀 수는 있을 것 같다. 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