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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설 하이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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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베르넷, <현상학적 환원과 주체의 이중적 삶> 요약 T. Kiesel & J. van Buren (ed.), Reading Heidegger from the Start - Essays in His Earliest Thought,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Press, 1994, pp.245-267 14장 현상학적 환원과 주체의 이중적 삶 (Rudolf Bernet, Trans. by François Renaud) '현상학적 환원은 대체 무엇을 드러내주는가?'라는 질문에 현상학자들은 상이한 반응을 보여왔다(245). 후설은 초월론적 주관과 세계 사이의 구성적 상관관계를, 하이데거는 [인간적] 현존재의 실존에서 마주치는 존재를(e.g. 도구존재), 장-뤽 마리옹은 어떤 호소, 요구, 부름의 소여(givenness[donation])를..
이남인, <현상학과 해석학> 이남인, ⟪현상학과 해석학⟫, 2004, 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발생적 현상학의 관점에서 보자면 후썰의 초월론적 주관은 하이데거의 현존재와 마찬가지로 단순한 반성적 자기의식의 주체가 아니라, 세계의식을 토대로 다양한 유형의 대상을 해석하는 해석의 주체이다. 그리고 후썰의 초월론적 주관은 하이데거의 현존재와 마찬가지로 단순한 인식의 주체가 아니라, 나름대로 생의 관심을 가지고 어떤 기분 속에서 살아가는, 근원적으로 실존하는 주체이다. 더 나아가 후썰의 초월론적 주관은 하이데거의 현존재와 마찬가지로 유아론적인 주체가 아니라, 상호주관적이며 역사적인 존재방식을 지니고 있는 주체이다."(515) 후설은 '현상학'의 이름으로 철학사에 위대한 족적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철학자들의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 하이..